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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금융지주사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순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현재까지 누적 당기순이익만 1조5595억원으로 올 한 해 2조원대 순익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는 타 금융지주사 대비 균형잡힌 자산 포트폴리오 덕분이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 기준 비은행 사업부문 이익 비중은 39%로 업계에서 높은 편에 속한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의 실적도 최근 점차 개선되고 있다.
신한금융은 카드, 생명, 증권, 자산운용 등 비은행 사업부문이 신한은행의 기진출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사업 진출을 추진할 수 있는 가능성도 현재 검토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1월 출범한 기업투자금융(CIB) 및 웰스매니지먼트(WM) 사업부문이 은행과 증권의 차별화된 협업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CIB 사업부문은 은행과 증권, 두 개로 나누어져 있던 CIB 관련 그룹의 자원과 사업라인을 통합한 것으로 출범 후 거래 건수가 시행 전 대비 40% 이상 증가했고 그 규모에서도 약 2조5000억원 더 늘었다.
WM 사업부문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의 자산관리 전문 직원들이 협력해, 기업 최고경영자나 초고액자산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가업승계나 재산상속, 증여 등과 같은 종합자산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이 역시 도입 후 총 자산 약 3조2000억원이 증가하는 한편 양사 간 소개 실적은 2조8000억원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