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LH세종특별본부는 이날 5필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이날 토지공급이 승인됨에 따라 곧바로 16일 공급 공고를 내고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전국 대형·중견 건설사들이 이 공동주택용지 매입을 위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일부 건설사들도 토지 매입 의사를 밝히고 있다. 앞서 지난달 실시된 2-2생활권 공동주택용지 공급에 이어 또 다시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지 주목된다.
행복청과 LH는 3생활권 공동주택단지의 정주여건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외곽순환도로와 공동주택단지 사이에 위치한 근린공원 및 완충녹지에 3.5㎞ 정도의 가로수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상석 행복청 도시발전정책과장은 “3생활권의 북쪽에는 금강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명품 가로수길이 조성되는 등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