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후원 사례의 밤 행사 개최

2013-12-1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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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은 2013년 한 해 동안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원해준 후원자들을 위한 ‘2013 후원 사례의 밤’ 행사를 12월 16일 오후 4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안홍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 민주당 김성곤 의원,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 김용태 의원, 정문헌 의원, 조명철 의원, 그리고 후원자, 수혜자, 북한이탈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따뜻한 이웃,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후원금 출연 약정식 △후원자 감사패 전달식(16개 기관) △수혜자 사례발표(최현미 복서) △축하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새로이 후원을 약정하는 NH농협카드와 ㈜서원프로모션, ㈜자민경은 각각 후원금 5000만원과 운동복 2200벌, 화장품 9200개를 재단에 전달하며 이는 탈북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대안학교 및 그룹홈 지원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을 비롯해, KPX문화재단, (재)영자와병태바보들의행진, ㈜우리은행,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지역회의 등 올 한해 후원한 총 16개 기관 및 단체가 감사패를 받는다.

또한 수혜자 사례발표에는 탈북 복서 최현미 선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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