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찬환)은 16일 오전 충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직속기관 문헌정보부장, 도서관장, 업무담당 사서, 독서코칭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펀펀(fun fun) 이야기 독서」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도교육청의「펀펀(fun fun) 이야기 독서」프로그램은 지역 공공도서관과의 협력 사업으로 각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독서에 관심 있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 134명을 독서코칭자원봉사자로 위촉, 학교에 파견해 초등 저학년 어린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이번 평가회는 도서관(직속기관) 담당자, 학교 담당교사, 독서코칭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금년도 운영에 대한 분석을 통해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독서코칭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프로그램 참여와 봉사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14개 운영기관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 독서코칭 자원봉사 유공자 1명씩을 추천받아 14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보령지역에서 활동한 김진경 자원봉사자의 활동 사례발표는 아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내용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으며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도교육청 김성련 교육과정과장은 「펀펀 이야기 독서」프로그램이 일선학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운영기관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