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톱여배우들이 성매매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여배우들의 성매매 의혹은 끊임없이 불거져왔다. 수천~수억원의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하거나 성관계 제안을 받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당시 장자연의 매니저 유모씨는 장자연이 유력 인사들에게 성상납을 했고 이를 주도한 인물을 담은 '장자연 문건'을 언론에 공개하며 연예계 성접대를 폭로했다. '장자연 사건'은 아직까지 재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JTBC '표창원의 시사 돌직구'에 출연한 사유리와 김부선이 장자연 전 소속사 관계자로부터 대기업 임원과의 만남을 제의 받은 사실을 털어놔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역시 이 프로그램에서 성상납 제안을 거절했다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사실을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수원지검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은 12일 여배우 두 명에 대해 성매매를 한 혐의로 조사를 진행했다. 여배우들은 사업가를 만난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매매에 대해서는 강력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여명의 여배우들의 성매매 현장을 관리한 브로커가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기획사 대표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