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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0일 태풍 하이옌 피해지역 타클로반 복구를 위해 임직원 성금을 모금, 약 120여만 페소를 필리핀 관광부에 전달했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기홍) 임직원들이 최근 슈퍼태풍 하이옌 태풍피해로 국가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을 돕기 위해 나섰다.
공사 임직원 성금으로 약 3000만원을 모금, 지난 10일 마닐라지사장(주상용)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 제시 멘디올라(필리핀 인기배우 겸 모델)와 함께 필리핀 관광부 라몬 히메네스 장관을 방문.전달했다.
부산 해운대 백병원 의료진이 참가한 가운데 인근 지역 빈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상진료를 하고 공사 임직원들도 무료배식 및 구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사는 작년 11월에도 필리핀 한센인 정착촌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시행한 바 있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사회공헌활동 실적이라는 점에서 필리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공사는 필리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도 17일부터 3일간 빈민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