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윤성 기자 = 가을날 아름다움을 뽐냈던 단풍잎은 찬바람 타고 고향으로 돌아가고 잎을 잃은 나무는 황량한 자태로 서 있다. 그 사이로 또 다른 꽃, 구골나무목서 꽃이 서리를 맞은 듯 아름답게 피어났다. 역사와 나라사랑의 전당인 충익사에 활짝 핀 구골나무목서 하얀 꽃이 마치 숭고한 의병의 정신을 품은 듯 겨울 찬바람 사이로 향기를 전해주고 있다. #구골나무 #목서 #의령군 #충익사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