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이상 기자 =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잠시 주춤했던 전북 군산 부동산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군산 일대는 최근 매매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전셋값이 치솟아 수요자들에게 전세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일대에 살아보고 분양 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 임대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제일건설이 이달 중 전북 군산시 미장동 일대에서 군산 미장지구 ‘제일 풍경채’ 아파트를 본격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9~84㎡ 총 871가구로 구성된다. 입주자가 5년 후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임대분양 아파트인 게 특징이다.
군산 미장지구는 새만금과 군산 경제자유구역 지정 수혜지역이다. 지구 내에 중심상업지구가 체계적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인근에 군산시청과 보건소, 경찰서, 소방서와 우체국, 군산의료원, 버스터미널, 롯데마트 등 생활편익시설이 잘 갖춰져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군산 ‘제일 풍경채’ 아파트는 향후 집값하락 위험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는 임대분양 형태로 공급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0년 간 이사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으며 초기 5년 거주 후에는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 할 수 있다.
게다가 임대거주 기간 동안 취득세와 재산세, 종부세 등의 세부담이 면제되며 분양전환 후에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아파트다.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일부 가구)는 4베이와 2면 개방형 구조 등 혁신적인 설계가 적용됐다.
사업주체인 제일건설은 2009년에 이어 2012년에도 ‘살기 좋은 아파트’ 국무총리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랜드마크 아파트 공급 건설사로 인정받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군산의 주거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장지구는 각종 주택과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미래 발전 가치가 높다"며 "게다가 ‘제일 풍경채’의 경우 실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871가구의 대단지 프리미엄, 그리고 향후 시세하락 걱정 없는 임대분양인 점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군산 미장지구 ‘제일 풍경채’ 모델하우스는 전북 군산시 미장동 60-78번지 일대 군산시청 인근에 위치했다. 문의 (063) 471-8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