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문체부 차관, “U-20 월드컵 유치로 스포츠산업 발전 기대”

2013-12-06 08:58
  • 글자크기 설정

현지에서 정부대표단 이끌어… “정몽규회장 노력이 유치의 일등공신”…“기존 시설이용하므로 국비 지출 없어”

 

김종 문화체육부 차관

 “한국 스포츠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이 기대됩니다”

 한국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유치한데 대해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이렇게 평가했다.
김 차관은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한국 정부 대표단을 이끌고 브라질 현지에 갔다.
 김 차관은 현지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 유치로 생산 유발 605억원, 부가가치 유발 289억원, 고용 유발 3937명 등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하고 개최비용 대부분을 FIFA 지원금과 대한축구협회 부담금에서 조달하기 때문에 국비 지출없이 경제적인 대회 개최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우리나라가 대회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노력을 꼽았다.

 김 차관은 “정 회장은 계획이 확정된 뒤부터 각국을 돌아다니며 유치를 위해 힘썼다”며 “적절한 전략으로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해낸 정 회장과 대한축구협회가 가장 큰 공로자”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