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김재홍 제1차관, 박희재 전략기획단장 공동 주재로 2013년 제2차 ‘전략기획투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략기획투자협의회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시행규칙 제1조의2에 따른 민관협의체로 산업부의 R&D투자방향 설정 및 사업구조 조정 등 주요 R&D 정책을 심의․조정하는 총괄기구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14~’18)(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기술혁신계획은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5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추진하는 법정계획이다.
이 가운데 '제6차 산업기술혁신계획(‘14~’18)'은 향후 5년간의 산업기술 R&D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달 19일 국가과학기술심의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김재홍 차관은 이날 “정부는 기술개발 불확실성이 큰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민간 기술혁신활동 촉매로서의 역할을 정립해야 한다"며 "기존의 선진국 답습을 탈피하여 선제적 유망 신산업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기술개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