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3/12/05/20131205114855796986.jpg)
포스텍 수학과 김강태 교수(기하학연구센터장). [사진제공=포스텍]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은 수학과 김강태 교수(기하학연구센터장)가 세계적인 학술전문출판사 스프링어(Springer-Verlag)가 창간하는 ‘콤플렉스애널리시스앤잇츠시너지즈(Complex Anaysis and its Synergies)’의 주필로 선임됐다고 5일 밝혔다.
복소해석학과 수리, 물리 분야의 융합 연구 발전을 목표로 창간되는 이 저널은 김 교수와 더불어 복소해석학의 대가인 프린스턴대 R.C. 거닝(Gunning) 교수, 하버드대 Y-T. 시우(Siu), 컬럼비아대 D. H. 퐁(Phong) 교수 등 13명이 주필로 참여할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김강태 교수는 미국 브라운대 교수를 거쳐 지난 94년 포스텍으로 자리를 옮겼다.
해석학과 기하학 분야에서 크게 기여해온 김 교수는 2000년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SCI급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선임되어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는 저널오브지오매트릭애널리시스(Journal of Geometric Analysis)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