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는 4일 오후 2시 서울 장충동 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연출 이소연)의 제작발표회에서 "손가락 부상 때문에 손연기 못 보여드려 아쉽다"고 속내를 밝혔다.
최근 촬영장에서 손가락 부상 소식이 들려오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이범수는 "하루 이틀 사이에 낫는 게 아니라서 조금 더 있어야 한다더라. 불편하다. 좋은 손연기를 못 보여 드려서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범수가 맡은 권율은 7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세 아이들을 혼자 키우고 있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연소 청렴강직한 국무총리다. 세상에서 제일 옳은 말을 제일 재수 업게 하는 남자이자 일 밖에 모르는 빵점 아빠다. 우연치 않게 마주친 남다정(윤아)과 사랑에 빠지며 좌충우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