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ㆍ일,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공동 대응키로

2013-12-03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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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과 일본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3일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과 한 회동에서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대해 양국이 동맹에 기반해 계속 긴밀히 협조해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회동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미ㆍ일 동맹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하고 중국이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을 시도하는 것을 묵인할 수 없다는 것을 서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총리는 조 바이든 부통령과의 회동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등에 대에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양국은 TPP 조기 타결을 위해 양자협의를 했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은 오는 4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방공식별구역에 대해 담판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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