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임원 인사 단행

2013-12-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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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이랜드그룹이 2014년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랜드는 3일 이랜드리테일 윤여영 대표와 모던하우스 사업부의 여신애 상무를 각각 전무로 승진 발령하는 등 총 15명의 임원 승진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는 총 15명의 임원 승진자 중 7명이 여성이다. 여성 임원이 특정 분문에만 배치 된 것이 아니라, 그룹 전 분야에 고르게 퍼져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그룹 전체 임원 중 25%가 여성경영자들이고, 특히 유통사업부와 미래사업부의 경우 50%가 여성임원으로 이루어져있다"며 "여성의 경쟁력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는 최고 경영자의 지론에 따라 앞으로도 승진에 있어 남녀 차별은 두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승진
△전무 ▷이랜드리테일 윤여영 ▷이랜드리테일 모던하우스 사업부 여신애
△상무 ▷이랜드파크 임은경 ▷이랜드월드 장석면 ▷정성관 ▷이랜드리테일 김연배 
△이사 ▷이랜드파크 강성민 ▷서영희 ▷이랜드중국법인 석은정 ▷양일철 ▷박정미 ▷신성미 ▷김영재 ▷이랜드리테일 신인철 ▷엘칸토사업부 우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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