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산림소득공모에서 총 110억원 확보

2013-12-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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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물산지유통센터 등 산림청 공모사업 4개분야 23개소 선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충남도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산림소득공모에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건립 등 4개 분야에서 110억원(국비 47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올해보다 150%가 증가한 110억7750만원을 투입해 임산물 생산기반 및 유통시설 확충을 통한 임가 소득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도에 따르면 산림청이 추진하는 산림소득공모 사업은 임산업에 대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 산림조합특화사업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가 실시됐다.

  심사 결과 도내에서는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등 4개 사업에 개인 및 생산자단체 총 23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도 사업으로 ▲가공시설 및 유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3개소에 20억원(국비 10억원) ▲임산물 소득원 지원품목생산을 위한 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산림작물생산단지 12개소에 68억5500만원(국비27억42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목재생산 및 단기소득사업의 복합적 경영을 위한 산림복합경영단지 7개소에 12억2250만원(국비4억8900만원) ▲영세한 산림조합의 자립경영기반구축 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산림조합특화사업 1개소에 10억원(국비 5억원)도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예산 확보로 산림소득사업의 내실화는 물론 규모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임업인의 소득향상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3농혁신의 일환인 임산물 생산기반·유통시설 확충을 통해 임가 소득증대 효과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산림소득공모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신청지에 대한 현지확인과 사업계획의 타당성, 사업대상지의 적정성, 사업전망 등에 대한 사전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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