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약품·의료기기 중남미 진출 본격화

2013-12-03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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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남미 4개 국가의 보건부, 인허가기관 및 구매기관 담당자 22명이 한국제품 품질 수준과 허가관리 등을 이해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3일 보건복지부는 이달 2∼7일간 ‘해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 초청 연수프로그램’을 개최를 통해 인허가 및 구매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국산 제품에 대한 이해도와 친밀감을 제고하기 위한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인허가제도 이해와 우수한 기술 수준을 갖춘 국내 기업, 연구소 방문 등 현장 견학, 국내기업과의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ㆍ식품의약품안전처ㆍ 국가임상시험사업단ㆍ의약품안전관리원 방문을 비롯해 정보기술(IT) 기반 한국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울대병원ㆍ서울아산병원 등도 방문한다.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의 높은 품질관리·기술수준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선진 GMP시설을 보유한 녹십자ㆍ대웅제약ㆍ셀트리온ㆍ한미약품ㆍCJ제일제당ㆍ삼성메디슨ㆍ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기업의 생산공장과 연구소도 방문한다.

중남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당 국가의 인허가제도 설명 및 국내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1:1 간담회도 진행된다.

복지부는 이번 중남미 보건의료정책 담당자들을 시작으로, 매년 전략적으로 보건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이 필요한 지역을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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