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세일즈 부문 신임 부사장에 벤츠차이나 네트워크 개발부서 총괄 최덕준(49세ㆍ사진)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 1일 공식 취임할 최 부사장은 연세대 국제대학원을 졸업하고 TNS코리아, LG화학을 거쳐 1999년부터 벤츠차이나(홍콩)에서 승용 부문 세일즈&마케팅 부서 한국 담당 매니저를 역임했다. 이어 2002년 벤츠코리아 창립 멤버로 참여했으며, 이후 네트워크 개발부서를 총괄했다.
브리타 제에거 벤츠코리아 대표는 "최 부사장은 전문적 배경과 지식, 리더십을 바탕으로 벤츠코리아 세일즈 부문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부터 벤츠코리아의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했던 마티아스 라즈닉 부사장은 내년 2월 벤츠아르헨티나 승용 부문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