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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 경기도 부천시(시장 김만수)는 원미구 상1동 구지공원 내 공중화장실이 '아름다운 화장실'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화장실은 10층 이상의 아파트에 둘러싸여 있는 점을 감안, 지붕에 잔디를 심고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지붕 상당 부분을 유리로 덮은 게 특징이다.
또한 휴게공간을 통유리로 꾸며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LED 조명과 대·소변 구분 물 내림 장치 등을 설치해 친환경적이다.
화장실 내 휴게공간 외에 파우더룸, 영유아 의자, 어린이용 소변기, 난방시설 등이 깔끔하게 배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