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올리브 ‘한식대첩’에서는 경북팀과 전남팀이 우승상금 1억 원을 놓고 결승전을 치렀다.
두 팀은 ‘지역 최고의 오첩반상’을 주제로 결승전을 치르던 도중 갑자기 스튜디오에서 ‘펑’하는 굉음이 들렸다. 전남팀의 유리그릇이 가스레인지 옆에 놓여 뜨겁게 달궈진 상태로 있다가 갑자기 싱크대의 찬물에 닿자 엄청난 소리를 내며 산산이 조각나버린 것이다.
제작진은 안전을 고려해 녹화를 중단했으나 전남팀 정금례 도전자가 유리조각에 손가락을 조금 베인 것을 제외하고는 진행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대기하고 있던 의료팀이 정금례 도전자에게 응급조치를 취해 대결을 무리 없이 재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