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올해 수주·매출·영업이익 실적 초과 달성”

2013-11-2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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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19주년 기념식… 2020 글로벌 10위 비전 추진

29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 사옥에서 열린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단상 위)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포스코건설이 올해 수주와 매출, 영업이익 부문 실적이 지난해 수준을 넘어서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9일 밝혔다. 앞으로는 향후 해외수주 기반 다변화와 인재 양성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나갈 방침을 세웠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1일인 창립 19주년을 맞아 인천 송도사옥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수주, 매출, 영업이익 모든 부문에서 지난해 실적을 초과 달성하는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양질의 해외수주 풀을 확보해 해외수주 기반을 다변화하고 인재양성과 해외 전문인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지난해 포스코건설은 수주 11조원을 달성하고 창사 이후 처음 매출 7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영업이익은 3558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기념식에서 혁신성과와 사례를 발표하는 ‘IF 2013’ 행사를 열고 다양한 신공법 개발과 특허를 출원한 정현수 그룹리더를 올해의 포스코건설인으로 선정했다. 모범사원과 혁신활동 우수부서에도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과 함께 직원 150여명과 대학생 봉사단 해피빌더가 참여해 인천 연수구 소암마을 저소득층 가정에게는 8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연탄배달 나눔 행사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요’ 클릭·공유마다 연탄 1장을 적립해 이번 행사에 사용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2020 Global TOP 10’ 비전 달성 위해 메가와이 활동, 건설현장 혁신활동(cQSS), 낭비개선활동 등을 체질화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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