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재일 미술가 이우환(77)이 내년 6월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개인전을 연다. 베르사유궁 내년 초대 작가로 선정돼 알프레드 파크망 퐁피두센터 관장의 기획하는 전시다.국내 작가로는 처음이어서 주목된다. 일본과 프랑스, 한국을 무대로 활동하는 이 화백은 지난 2011년 한국 작가로는 백남준 이후 처음으로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연 바 있다. 일본의 획기적 미술운동인 모노파의 창시자로 동양사상을 통해 미니멀리즘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화백은 지난 10월 정부로 부터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