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이야기, '서울시 청소년 정책'으로 반영한다

2013-11-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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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부터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3 서울시 청소년 희망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자리는 '서울시 마을축제 청소년 참여 지원 정책', '청소년 휴(休)카페 사업 활성화',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절차 참여&청소년 명예부시장 운영', '120 다산콜센터 청소년 부문 개설', '서울특별시 청소년희망회의 정례화'란 청소년들이 준비한 정책제안 내용을 시장에게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의해 청소년이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 수립 절차에 청소년 참여 또는 의견수렴을 보장하는 청소년참여기구다. 현재 서울시 및 10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희망회의는 서울지역 청소년참여위원회가 모여 180만 청소년의 정책적 요구를 서울시에 제안하기 위한 통로다. 향후 서울시만의 독창적인 청소년정책 참여기구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제안한 내용을 검토해 정책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청소년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공개, 쌍방향적인 참여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변태순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 정책에 대해 전 사회가 공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시민들이 더욱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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