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

2013-11-28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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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여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일류경북 실현 결의

경상북도는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3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박승호 포항시장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28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2013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새마을회 주관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조명수 새마을중앙회 사무총장, 박진우 도 새마을회장, 도의원, 시장・군수, 새마을지도자 4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2013년 한해를 총 결산하고 그동안 현장에서 새마을운동 계승·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애쓴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위로·격려하고 세계로 미래로 도약하는 일류경북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결의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새마을운동 유공 정부포상 전수,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우수시군 및 우수새마을회 도지사 표창, 새마을운동 활성화를 위해 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묵묵히 소임을 다한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표창 등 63명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경상북도는 40년간 중단 없이 이어져 온 새마을운동 추진을 위해 금년도에 조직과 제도를 마련했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컨트롤 타워인 새마을 세계화재단 개소, 다각적인 새마을활동지원 조례도 제정했다.
 
특히 아프리카 빈곤퇴치를 위하여 새마을글로벌리더 봉사단 파견 및 시범마을 조성 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세계화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명실 공히 대한민국 명품브랜드인 새마을세계화사업은 아프리카 빈곤퇴치 모델로 정립되어 세계인의 비상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새마을운동 전수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새마을운동 전말을 볼 수 있도록 구미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등 인프라를 조성 중에 있다.
 
그동안 일선 새마을지도자들은 희생과 헌신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사회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김장 담가주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하여 환경정화 활동, 에너지 절약,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새마을운동 생활실천에 솔선수범해 왔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현장에서 헌신과 봉사로 새마을운동 문화의 꽃을 활짝 피워 영예로운 수상의 영광을 차지한 수상자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새마을지도자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아울러 새마을운동 계승·발전을 위하여 새마을지도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금년도에는 새마을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성과를 거두어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국격이 제고됐으며, 이는 이 자리에 참석한 지도자들의 역량과 헌신으로 만들어낸 성과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중단 없는 새마을운동 주역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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