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전국도시개발공사 노동조합 협의회 워크숍 개최

2013-11-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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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4개 도시개발공사 노조위원장 참석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시공사(사장 최승대)는 28일  '전국도시개발공사 노동조합 협의회(의장단 광주도시공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도시개발공사 노동조합 협의회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도시개발부분의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공기업 노동조합 간 협의체이다.
워크숍은 2007년 3월부터 시작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는데, 도시개발공사의 역할과 현안 등에 대한 토론과 정보교환을 통해 지방공기업의 보다 발전할 수 있는 모습을 노동조합에서 이끌고 가자는 공통된 목표로 추진되어 온 행사이다.
 
이날 노무사의 근로기준법 입법동향에 대하여 강의를 시작으로,14개단사의 노조집행부는 현재 각단사의 문제점과 극복 방향․지방도시개발공사와 유사 국가공기업간의 차별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도시공사 오승학 노동조합위원장은 “민선 자치단체장의 선심성 사업추진과 낙하산 인사의 폐해가 지방공기업 부실로 이어져 각 자치단체 주민들의 피해로 고착된다"며, "이에 부실 경영을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이 되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하고, 공사를 평생 직장으로 여기는 노조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공사발전에 이바지하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 고 말했다.

  개회식 축사에서  최승대 사장은 “지방공기업의 높은 부채비율로 인해 대외적으로 우려의 시각이 있으나,  노사 공동의 목표를 위한 비전과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면 난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상생정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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