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K-스타트업 대상에 사전앱 비스킷 개발 크로키

2013-11-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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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우수 스타트업 선정 총 2억8000만원 지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가 28일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 2013의 최종 10개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에서 대상인 미래부 장관상에 모바일 사전앱 비스킷을 개발한 크로키를 선정하고 1억원의 창업지원금을 수여했다.
 
최우수상 2팀은 레진엔터테인먼트, 엔씽, 우수상 3팀은 스투비플래너, 내로우캐스트, 올드베스트, 장려상 4팀은 아이엠랩, 지스트, 위플래닛, 런치버스를 선정해 각각 4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줬다.
 
글로벌 K-스타트업은 소프트웨어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글로벌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터넷 전문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는 구글이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유망 벤처 선발, 멘토링, 글로벌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미래부는 2010년부터 사업을 통해 3년간 34개 기업의 소프트웨어창업 및 26개 서비스의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글과의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구글의 전 세계 마케팅 채널과 효과적으로 연계되면 그동안 국내 벤처기업의 해외진출이나 글로벌 창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우수 창업팀은 지난 6월 응모ㆍ접수된 428개 아이디어를 심사, 35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5개월 간 개발, 멘토링, 기술ㆍ경영 교육, 특허출원, 미국ㆍ영국 현지연수 등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시상식 후에는 글로벌 K-스타트업 프로그램(2012~2013)에 참여한 전체 팀과 외부 스타트업, 투자자, 심사위원 및 멘토단 등 IT전문가 등이 함께 네트워킹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재유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은 “국내 스타트업들의 해외진출이 쉽지 않지만 글로벌 멘토링을 통하여 살아있는 노하우를 전수받게 되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토양이 맺어질 것”이라며 “미래부도 단발적 지원이 아닌 지속성 있는 지원 정책 추진으로 출발부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벤처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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