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8일 염태영 시장과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권선구 세류동 버드내 도서관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총 97억원의 예산을 투입, 연면적 4천여 ㎡의 지하1층, 지상3층의 규모로 건립되는데, 자료 열람실과 다목적 강당 외에도 지역주민 커뮤니티 공간 및 다목적 홀 등의 시설이 들어서 복합문화시설로 활용되게 된다.

염태영 시장은 “버드내 도서관은 이용의 편리성과 지리적 우수성 등을 기준으로 입지가 선정됐다”며 “지역시민들의 소통의 장과 종합문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7년까지 총 11개의 도서관을 확보해, OECD 주요국의 평균인 인구 5만명당 1개 도서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