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파프리카 전용농장 오픈… 농가와 상생 앞장

2013-11-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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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파리바게뜨는 28일 전남 강진군에 파프리카 전용 농장을 열고 우수한 품질의 파프리카 공급 및 농가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제빵업체가 식재료를 위한 전용 농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양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됐고, 농가는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전용 농장에서 생산되는 파프리카는 파리바게뜨의 샌드위치 제품에 사용된다.

파리바게뜨와 협약을 체결한 농가는 태풍·한파 등 기후 변화로부터 안전한 첨단 유리온실을 갖추고 있다. 또 수경재배 방식을 사용해 노지재배에 비해 병충해 위협이 적어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시작으로 스위트프리제·살라노바·버터헤드레터스 등 특수 샐러드 야채를 재배하는 전용 농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전용 농장 오픈과 업무협약은 파리바게뜨가 추진해오고 있는 우리 농산물 사용 확대 노력의 일환으로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앞으로 더욱 신선하고 안전한 제품 제공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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