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정통 인형극 '마리오네트'를 아시나요?

2013-11-2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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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당아트홀 내년 1월 8일부터 <목각인형 콘서트>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관절 마디 마디에 연결된 수십 개의 줄. 마치 현악기를 연주하는 듯 우아하고 섬세하게 움직이며 아름답고 환상적인 장면들을 선보인다.

'마리오네트'. 유럽 정동 목각인형이다. 

서울 압구정 윤당아트홀은 2014년 1월 8일부터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콘서트>를 공연한다.
 
 목각인형의 관절 마디 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줄을 조종하여 움직이도록 연출하는 인형극이다.

 유럽에서는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예술로써 그 섬세하고 정교한 기술은 작품성, 예술성은 물론 대중적인 사랑까지 받고 있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10년만에 여는 공연이다.  그동안 '목각인형 콘서트'는  춘천인형극제, 부산국제연극제, 국립극장 등 국내는 물론 대만 아시테지 아동극 축제, 덴마크 아시테지 총회에 참가하는 등 세계 각국에서 러브콜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극단 ‘보물’의 김종구 대표는 “10년 전 서울 관객들에게 받은 호응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쉬지 않고 마리오네트에 매진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람료 전석 2만5000원. (02)766-6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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