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아프리카의 부르키나파소에 이어 동남아시아의 신생 독립국인 동티모르에 평생학습을 지원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명시 평생학습 관계자들은 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동티모르를 방문해 마을 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학습 동아리에 대한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광명시의 동티모르에 대한 평생학습 지원은 지난해 동티모르 라우땜 주지사의 요청에 의한 것으로, 시는 지난 3월부터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그동안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역량 결집을 위해 광명시 평생학습 관계자들이 직접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마을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 의견을 모으는 방법, 학습 동아리를 육성하는 방법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양 시장은 “국제 공적개발원조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성과에 조급하게 매달리지 말고 현지에서 필요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