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릉유천지구 단독택지·근린생활시설용지 공급

2013-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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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유천지구 조감도. [이미지제공 = LH]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강릉 유천지구와 동해월소, 동해해안, 양양물치ㆍ강선지구의 투자설명회를 27일 개최했다.

강릉문화예술관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는 수백명의 수요자들이 몰리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강릉의 신흥 핵심주거지로 부상하는 유천지구는 영동과 동해고속도로 강릉 나들목과 7번 국도 등 교통의 편리성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강릉시청과 강릉원주대, 솔올지구, 버스터미널이 있다.

강릉 KBS, 초등학교와 동사무소, 파출소 등의 공공시설도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부동산 업계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대수요와 물량의 희소성, 편리성, 저렴한 가격 등으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9월에 시행된 공동주택용지는 121대 1의 사상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강원영동권 개발계획, 부동산시장동향, 강릉유천지구. 동해월소. 동해해안·양양물치강선지구 소개 및 청약일정 및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인근 동해시 출신인 정인억 LH 부사장도 직접 참여해 강릉유천지구 2018동계올림픽 선수촌·미디어촌 착수일정 및 계획과 강원영동권 LH투자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정 부사장은 "이번 투자설명회가 영동지방 경제 활성화와 주택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미매각자산 판매 촉진을 통해 LH 재무구조 개선과 부채 해소에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LH 부사장이 지방 투자설명회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이재영 사장이 지난 19일 '사채 동결 선언'을 한 이후 처음 열린 투자설명회인 만큼 재고자산 매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열린 강릉유천지구 투자설명회. 수백명의 수요자들이 설명회장을 가득 채웠다. [사진제공 = LH]


이번에 신규 공급되는 유천지구 토지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지 47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3필지, 유치원용지 1필지 등이다.

동해월소지구는 주거전용 36필지, 점포겸용 14필지, 준주거용지 4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이며 동해해안지구는 주거전용 49필지, 점포겸용 3필지, 준주거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1필지 등이다.

양양물치·강선지구는 점포겸용 15필지, 주차장용지 1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7필지 등이다. 

오승환 LH영동사업단장은 "강릉 유천지구 공동주택지 청약의 치열한 경쟁률에서 보듯이 유천지구의 조성토지는 입지의 우수성과 8·28부동산대책 효과 등으로 지역주민 및 수도권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특히 유천지구 단독주택지의 경우 물량의 희소성, 편리성, 저렴한 가격 등의 3박자를 고루 갖춤으로써 청약경쟁이 치열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자세한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 내 '매각공고'란을 참고하거나, LH 강원지역본부 영동사업단 판매보상부(033-610-5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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