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9일 수능 이후 청소년 탈선 예방활동 실시

2013-1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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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수능 이후 청소년의 탈선 예방 및 보호를 위해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12시까지 72개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연합캠페인(연합캠페인)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합캠페인은 52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시·자치구와 연합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단원 등 1000여명이 투입된다.

편의점·슈퍼마켓·술집·PC방 등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행위 등을 발견한 경우 위조방법, 구입 경로 등을 활인해 관련 사범도 경찰 신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또 가출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 가정복귀 지원 또는 쉼터 및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으로 부터 안전하게 보호토록 한다.

더불어 수능 이후 청소년 아르바이트 증가에 따른 침해 방지를 위해 청소년 고용업소에 방문해 업주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를 독려하고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무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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