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27일 오후 6시 45분께 대전시 서구 원신흥동 동서대로 도솔터널 출구에서 승용차 등 자동차 20여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는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건양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가 나자 대전시소방본부 소속 119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날이 어두워진 데다 사고 차량도 워낙 많아 수습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이 사고로 일대가 50여분간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경찰은 한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가는 승용차와 추돌하면서 연쇄 추돌했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하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