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현주기자
27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미술인들이 몰려들었다.
지난 13일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파행사태를 바로잡기 위한 범미술인대책위(이사장 조강훈) 등 미술인 700여명이 '정형민 관장등 사퇴'를 요구하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규탄대회를 열었다.
원로 미술인등은 "조직 이기주의적 독선과 불통의 폐쇄행정과 서울대 동문전으로 전락한 서울관 개관전"을 강력 규탄했다.
공동대책위원장(이제훈 정기창 김영철 최성규)은 "특정대학 동문전 열어 주자고 3만5천여명의 회원과 50만 미술인들이 17년을 고생했나"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을 시민을 외면한 채 특정대학 미술관의 분원으로 전락시킨 정형민 관장은 즉시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사진=박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