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이건호 행장이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과문 발표는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것으로, 이 행장이 당일 급하게 내린 결정이다.
국민은행은 최근 일본 도쿄지점 비자금 조성, 국민주택채권 위조 및 횡령, 보증부대출 부당이자 수취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과문 발표는 이 행장이 급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