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류창고서 화재 3명 병원 이송

2013-11-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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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 이호2동 수퍼마켓협동조합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과 소방관 등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7일 오전 112분께 제주도슈퍼마켓협동조합 지하 물류창고에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13대와 50여명의 인력을 동원, 1시간여만인 낮 1220분께 화재진압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하실에 설치된 대형 냉장고에서 시작됐다.

 

불길이 일자 현장에 있던 직원 2명이 소화기를 들고 초기 진화에 나섰다가 불길이 커지자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 진압과정에서 연동119센터 소속 박모씨가 연기흡입과 탈진으로 쓰러져 병원에 옮겨졌다.

 

, 조합 여직원 박모씨(22)와 김모씨(29) 2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금까지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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