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으로도 끄떡없는 부분비만, 어떡하지 너?

2013-11-28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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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미드림 피부과 양청훈 원장 [사진 제공=안산 미드림 피부과]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보다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고혈압,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성인병에 걸리기 쉽고 각종 암과 관절질환의 발병률이 높다.

여성의 경우 월경불순이나 유방암 등의 발생 빈도를 높이고, 자신감을 결여 시켜 대인기피증, 우울증 등 정신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경우 지나친 비만은 다시 유산할 위험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이 필요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 비만 탈출법은 효과를 보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철저한 자기관리와 끈기가 필요하다.

꾸준한 운동과 끈기 있는 자기관리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 택하는 방법이 의학적 도움이다. 먼저 지방흡입술. 한 번의 수술로 운동으로 빼기 힘든 특정 신체 부위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지만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수술 회복기간이 필요해 직장인이 선택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다음은 약물 주사. 비수술적 방법으로 부분적 지방제거가 가능하고 시술 과정이 간단하다. 대표적 약물 주사인 PPC주사는 콩에서 추출된 포스파티딜콜린이라는 성분을 주사하는 시술로 지방세포의 소멸, 사이즈 감소 및 피부 리프팅 효과를 통해 국소비만 치료에 쓰인다.

양청훈 안산 미드림피부과 원장은 "PPC주사의 경우 자연에서 온 콩 레시틴 효소로 체내 성분과 동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신체의 모든 부위에 시술이 가능하지만 팔뚝, 옆구리, 등살, 허벅지, 턱 밑살 등 부분비만에 효과적이다. 평균 4주 간격으로 1~3회 정도 시술 받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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