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력발전 기자재 경쟁력 강화 위한 성능시험센터 열어

2013-11-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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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일자리 1만개, 중소기업 매출 1조, 국산화율 100% 달성

‘수력발전 기자재 성능시험센터’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8일 대전 유성구 전민동 연구원에서 ‘수력발전 기자재 성능시험센터’ 개소식을 열고 관련 중소기업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기획재정부·미래창조과학부·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박철규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김석준 한국기계연구원장 등 모두 200여명이 참석한다.

그동안 국내 수력발전 기자재 분야는 일부 소수력 발전설비를 빼고 제작·설치 경험이 없어 해외 선진기관에 기술이 종속됐고 관련 중소기업의 자체기술력도 취약해 경쟁력 확보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K-water 등 공공기관 협의체는 정밀 교정시스템 등 선진 기술력을 갖춘 성능시험센터 발족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자재 국산화 및 제품 신뢰성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2030년까지 수력발전 분야 신규 일자리 1만개 창출 및 중소기업 매출 1조원 돌파, 국내 노후 대수력 개대체 국산화율 100% 달성 등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정부 3.0 구현과 창조경제 실현에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성능시험센터 개소를 계기로 관련 분야 원천기술 및 품질 인증 공신력 확보, 시장 확대 등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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