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2013-11-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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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와 25개 자치구는 겨울방학을 맞이한 대학생들에게 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총 2175명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내년 1월부터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도시철도공사에서 근무할 530명의 인원을 모집하며 자치구에서는 별도로 총 1645명을 모집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10일부터 2월7일까지며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총 23일간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소재 고등교육법상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시작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다.

상자 선발은 전산추첨으로 이루어지며 시에서 선발하는 전체 530명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 등을 포함해 159명(30%)을 특별선발한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부서별 수요조사 결과와 신청자들의 본인 희망, 전공학과, 거주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 및 사업소에 배치될 계획이다.

이들은 주 5일, 1일 5시간 하루 31,050원의 임금을 받으며 총 23일 동안 근무(점심시간 제외)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은 현장체험형 업무 등 각종 행정업무 보조, 민원안내, 홍보활동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내달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발결과는 20일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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