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충남도 균형발전사업 심의 확정

2013-11-2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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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도 균형발전위 회의서 신규사업 6건·사업취소 2건 의결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7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충청남도 균형발전 개발계획(2013~2017) 변경(안)’ 및 ‘2014년도 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2일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한 개발계획 중 여건변동사항을 반영해 신규사업 6건, 사업취소 2건을 심의 의결해 균형발전사업의 특화기반을 마련했다.

  이번에 의결된 신규사업은 ▲논산시 탑정호 수변테크 둘레길·탑정호 힐링생태 체험교육관 조성 ▲금산군 인삼약초 홍보마케팅 ▲부여군 백제기와문화 체험관 건립 ▲청양군 청양복지타운건립·청양읍 도시재생사업이다.

  이와 함께 사업취소가 결정된 2건은 ▲부여군 인공섬 조성 ▲청양군 특화음식체험 판매장 설치 건이다.

  또 이번 위원회에서는 ‘2014년 충청남도 균형발전사업 시행계획(안)’을 심의 의결해 공주시 등 균형발전지원대상 8개 시·군 44개 사업에 국·도비등 837억을 투자해 나가기로 했다.

  분야별 사업내역은 ▲문화관광분야 공주문화관광지조성 등 10개 사업 184억원 ▲기반시설분야 청양읍 도시재생사업 등 5개 사업 49억원 ▲지역특화분야 금산인삼약초 명품화 사업 등 14개 사업 254억원 ▲체육 및 교육시설분야 보령종합체육타운 조성 등 7개 사업 197억원 ▲농정·생산·유통분야 8개 사업 153억원 등이다.

  이번 사업계획의 특징은 지역의 특화사업을 발굴, 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해 주민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했다는 점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변경 및 2014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면서 좀 더 현실적이고 특색 있는 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충남도의 균형발전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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