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소시엄에는 덕성여대 산학협력단이 참여해 창업 공간 및 인프라를 지원하고 한미아이티가 SW 제품개발 지원 및 판로개척에 나선다.
인성실업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ABC나노텍은 SW 융합사업 기획 및 판로개척에 참여한다.
SW 전문 창업기획사는 사업화, 멘토링, 글로벌 마케팅 및 판로연계 등을 종합 지원하고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수요 연계형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신청한 6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적합성 검토, 현장실사, 발표평가 과정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한 SW전문 창업기획사는 글로벌 성장가능성이 높은 SW 분야 5개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해 대기업, 선도 SW 벤처기업 등의 경험을 활용한 전주기적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우수 SW 프로젝트 선발시 이를 수요처인 대기업이나 통신사 등과 연계시키는 수요 연계형 추진으로 개발결과물의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글로벌창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창업교육, 기술개발, 법률, 회계, 세무 등 전문가 멘토링부터 개발공간 및 자금지원, 민간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까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단계별 밀착 지원을 하게 된다.
미래부는 SW전문 창업기획사가 조만간 SW 프로젝트별 창업팀을 모집해 본격 지원하도록 할 예정이다.
SW 창업은 단순히 우수한 아이디어와 코딩능력만 갖고 성공하기는 힘들고 SW 창업 경험자의 성공․실패 경험과 지도 등이 중요하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경우 초기창업기업 보육기관이 자금투자, 경험공유 및 멘토링, 마케팅 지원, 언론과 투자자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모데이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공사례 도출 및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로 창업보육 공간제공, 공모전을 통한 상금 수여 등으로 SW 창업기업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화, 투자, 글로벌 마케팅 등에 대한 전문적인 멘토링이나 연계 노력 등 체계적인 SW창업 지원기능이 부족한 상황이다.
박일준 미래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SW전문 창업기획사가 창조경제 구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존에 운영 중인 창업관련 유관 정책 등과도 연계해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 재도전의 SW 벤처 창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