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분량이 가장 많은 이민호와 박신혜는 매일 2~3시간밖에 못 자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호는 틈만 나면 어김없이 잠을 청해 현장의 졸음지존으로 등극했으며 박신혜는 쪽잠을 자도 부기 하나 없는 모습으로 나타나 낮잠고수로 통하고 있다.
또 김우빈은 극중 최영도 역에 몰입,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의 힘을 다해 촬영하다 5분간 주어진 휴식시간에는 그대로 앉은 채 잠이 든다. 드라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악동이자만 잠잘 때는 아기나 다름없다.
잠이 모자란 스태프들을 챙기고 걱정하다 의자에 기대앉은 채 깨알 같은 풋잠에 빠져버린 김지원의 모습도 훈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