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무한도전' 부동의 1위…비지상파 활약도 돋보여

2013-11-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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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9개월 연속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로 꼽히는 영광을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8~21일 동안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24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무한도전'이 10.3%로 1위를 차지를 차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전체 프로그램 중 2위, 드라마 중 1위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차지했다. 임성한 작가를 중심으로 한 막장 논란이 계속됐지만 60세 이상 여성(17%), 가정주부(13%)의 지지가 탄탄하다.

3위는 tvN '응답하라 1994'(5.7%)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또 JTBC '마녀사냥' '썰전', MBN '황금알' 등도 20위권 내에 진입해 비지상파의 약진을 보여줬다.

MBC '일밤'의 두 코너인 '아빠! 어디가?'(4.7%)와 '진짜 사나이'(4.6%)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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