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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지난 22일 제1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 철도공단]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가든파이브에서 환경부 주최,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13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경춘선 조종천 폐철도교량 주변 생태복원사업'이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춘선 개량사업으로 발생된폐철도교량 및 폐선부지를 지역주민과 경춘선 이용객 및 호명산 등산객을 위해 생태관찰 및 휴식공간으로 제공한 것이 환경부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이다.
특히 이 사업은 폐철도교량을 생태관찰로로 탈바꿈하고 폐자갈을 생태적으로 재활용함으로서 3억8000만원의 예산절감은 물론 폐기물발생량 저감, 지역경관 개선 등 폐선부지에 대해서 부가가치를 높인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철도의 건설 및 유지관리시 철도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친환경 사업발굴과 추진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