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산 전.후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도 한의사회에서 한약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문수 경기지사와 정경진 도 한의사회장은 25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한약바우처 티켓 전달식을 열고, 도내 취약계층 산모 1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한약 지원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도 한의사회는 지난 6월 고양시에서 개최한 '2013년 사랑나눔 아르메디 자선콘서트'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이번 산모 한약지원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50개 한의원이 함께 참여해, 1개 한의원 당 2명의 산모에 대해 약 1달분 한약을 지원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한약지원사업이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임신 출산에 대한 민간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사회적 관심을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