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ㆍ마크로젠ㆍ 中 캐피탈바이오, ‘유전자 진단’ 협력

2013-11-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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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안국약품 대표(왼쪽) 짱추앤 캐피탈바이오 대표(가운데)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가 G-스캐닝 서비스를 위한 중국 현지 진단검사실 구축에 대한 협약식을 했다[사진제공=안국약품]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안국약품과 마크로젠은 중국 유전체 분석 기업인 캐피탈바이오와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G-스캐닝 서비스에 대한 중국 현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캐피탈바이오 본사에서 3사 대표사가 참석한 가운데 G-스캐닝 서비스의 진단검사실 구축 등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안국약품과 마크로젠은 캐피탈바이오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유전자 진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중국에서의 ‘G-스캐닝’서비스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했다.

어진 안국약품 대표는 “안국약품 중국법인의 현지 영업망을 통해 중국 내 G-스캐닝 서비스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 면서 “G-스캐닝 서비스를 적극 육성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태 마크로젠 대표는 “캐비탈바이오와의 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서비스 품질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국약품과 마크로젠은 지난해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G-스캐닝 서비스의 중국 시장 공동 진출에 대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베이징ㆍ상하이ㆍ광저우ㆍ텐진 등 중국 주요 도시에 G-스캐닝 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왔다.

캐피탈바이오는 중국의 선도적인 생명과학 기업으로 중국 세포분자유전학 임상검사에 대한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G-스캐닝 서비스는 마크로젠이 2009년 7월 출시, DNA칩을 이용해 우리 몸 전체 염색체의 광범위한 유전체 부위를 스캔, 분석하여 유전자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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