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온비드, 사회 소외계층에 스마트 기기 30대 기부

2013-11-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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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희망 나눔 기부공매로 수익금 조성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공공자산 쇼핑몰 온비드(www.onbid.co.kr)는 25일 'IT 희망 나눔 기부공매' 수익금 등으로 마련한 스마트 기기 30여 대를 장애인, 노인, 지역아동센터 관련 단체에 전달키로 했다.

24일 캠코에 따르면 IT 희망 나눔 기부공매는 미래부와 방통위를 주축으로 출범된 민관 합동기구인 ‘행복한 스마트문화 실천연합’의 회원사, 한국정보화진흥원, 우리은행, 캠코의 임직원들의 기부물품 등을 모아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기부된 아이패드, 드럼세탁기, 바이올린 등 139개의 물건 입찰에 총 2842명이 참여해 2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참가자들의 총 입찰참여 금액은 2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최종 낙찰대금은 761만4776원을 기록했다.

또한 캠코는 25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제25회 정보문화상 시상식에서 정보문화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한다. 2002년 온비드 구축이후 11년간의 대국민 공공자산 매각 정보격차 해소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미래부 제2차관, 한국정보화진흥원장, 캠코 이상연 부사장과 함께 ‘IT 희망 나눔 기부공매’ 낙찰대금에 자체 기부금을 더해 총 1200만원 규모의 스마트 기기 30대 전달식도 있을 예정이다.

이상연 부사장은 “그간 온비드 운영을 통해 국민 여러분들게 공공자산에 대한 정보접근성 제고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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