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 "서울대 수시 구술ㆍ면접 대체로 작년보다 쉬워"

2013-11-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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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대 수시모집 일반전형의 구술ㆍ면접고사가 작년보다 쉬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입시업체 이투스 청솔에 따르면 전날 인문대와 사회대 등 인문계의 경우 지문에 담긴 주장과 이의 견해를 주로 묻거나, 두 개 지문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방식으로 출제됐다.

경영대에서는 수학 문제가 나왔다. 인문계 모집단위 중 유일했다. 사회대 면접은 공리주의, 세계화, SNS와 투표율에 관한 내용의 문항 3개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었다.

인성 면접은 지난해보다 문항수가 늘었다. 자기소개서에 작성한 책에 관해 묻거나. 장래 꿈이나 목표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자연대는 수학과 과학(물리ㆍ화학ㆍ생명과학ㆍ지구과학 중 택 1) 문항이 출제됐다. 공대는 모집단위별 과학 문항이나 영어 지문이 나왔고, 사범대는 일반면접 이외 인성 및 교직에 대한 이해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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