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대평 위원장이 11월 22일 성숙한 지방자치, 행복한 지역주민을 위한 설명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오전 11시20분 세종시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서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방안애 대해 “세종시민을 비롯한 세종시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하며 정부는 재정적 지원과 제도보완 등 보조적인 업무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위원장은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업무와 관련, 손발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두 기관의 긴밀한 협조속에 업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엇박자가 있다면 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고향인 세종시가 크게 달라지고 있는데 향후 정치일정을 묻는 질문엔 직답을 피하며 "정치와 행정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행정을 하는 게 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지금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정치를 잘 하는 것" 이라고 답했다.
심위원장은 끝으로 “대통령 소속 지방발전위원회는 성숙한 지방자치의 지역주민이 행복하도록 하는 것이 주 업무”라며 “이를위해선 중앙정부가 지방에 더 많은 권한과 사무를 이양하는 등 재정문제도 중앙정부가 현재 8:2에서 6:4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주민중심 생활자치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