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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수려한 외모와 노래 실력을 겸비한 아일랜드 팝페라 그룹이 한국을 찾는다.
오는 28일 저녁 8시 안양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펼치는 ‘아이리쉬 트웰브 테너’는 유럽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팝페라 그룹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세인 남성 팝페라 그룹 중 유럽에서 각광받고 있는 ‘아일랜드 트웰브 테너’는 아일랜드의 수도 더블린 출신의 남성 12인조로 구성돼 있다.
수 천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이들은 클래식,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다가 한 팀으로 모여 음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노래뿐만 아니라 탁월한 춤 실력과 무대매너까지 겸비한 ‘아이리쉬 트웰브 테너’는 2006년 유럽투어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최고의 음악축제인 ‘맥스 프롬스(MAX PROMS)’에서 10,000석을 매진시키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이리쉬 트웰브 테너’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열두 명의 보컬리스트와 더불어 5인조 밴드가 가세함으로써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