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씨엘(주), 제2공장 제주에 둥지를 틀다

2013-11-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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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40만개 이상 스킨케어 화장품 생산 가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화장품 생산업체 유씨엘()이 오는 22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 화장품 수탁 생산(OEM, ODM)공장 신축공사를 마치고 준공식을 연다.
 

       특히 이번 제주공장 준공식은 마을 주민의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통해 최종적으로 제주도에 제2공장 건립을 결정하게 됐다.
 

      또,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민간기업 최초의 Real Made in Jeju 화장품’의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유씨엘은 인천광역시에 본사 및 제1공장을 두고 있으며, 아모레퍼시픽, 유한킴벌리 등과 같은 국내외 메이저 브랜드의 화장품을 위수탁 형태로 생산하고 있다.
 

      지금껏 1차 개발계획이 완료된 유씨엘 제주공장 건립은 약 50억원의 투자금액에 부지 9,933, 건축연면적 2,384규모로 월 40만개 이상의 스킨케어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CGMP급 화장품 생산시설이다.

 

      앞으로 화장품 생산뿐 아니라 관광객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 제조,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허브티 시음을 위한 카페테리아 운영 등 제주의 향장산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특화 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또, 유씨엘은 이번 준공식으로 본격적인 공장 가동과 함께 현재 10명을 신규채용(도민 9)했으며, 앞으로 10여명의 제주도민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1980년 설립된 유씨엘은 지난해부터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육성사업의 수행자로 선정되어 과제를 수행하여 왔다.
 

      중앙연구소의 연구개발능력에 기초하여 헤어케어 및 스킨케어제품에 강점을 가진 화장품 위수탁 생산기업으로, 올해 예상 매출액 약 200, 고용인원 100여명의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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